일심회 사건
‘일심회 사건’이란? 2006년 10월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원이 적발한 간첩 사건을 말한다. 당시 재미교포 사업가 장민호와 386 운동권 출신인 최기영 민노당 전 사무부총장 등 5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3~7년형을 받았다. 일심회란 명칭은 장민호가 최기영·이정훈 등과의 관계를 명명한 은어이다.
일심회 사건은 북한 지령을 받은 장민호,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최기영,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이정훈 등 5명이 국가기밀을 수집해 북한에 보고한 간첩 사건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들을 적발했지만 당시 김승규 국정원장이 사건 관련자들을 체포한 지 3일 만에 사의를 표명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