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진찰 시범사업
‘심층진찰 시범사업’이란? 짧은 진료시간을 개선하고자 진찰료를 더 내고 심층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중증·희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진료 시간은 15분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를 줄이고 입원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적정수준의 보상을 담보하고, 이에 맞는 수가모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15분 심층 진료’를 시행중이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병원 19곳에서 시행중인 ‘15분 심층 진료’는 5월 중 동네의원(1차 진료기관)으로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동네의원 중 우선적으로 15분 진료에 들어가는 진료 과는 척추 질환, 어깨 질환, 자궁근종, 전립샘(선) 질환, 갑상샘(선) 질환 등 외과계이며, 올 하반기는 내과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15분’이라는 시간은 18분 이상 진료를 해야 환자의 질병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