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자전환 출자전환 ‘출자전환’이란? 기업에게 빌려준 돈을 주식으로 맞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즉 채권자인 금융기관이 채무자인 기업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기업의 부채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이 안고 있는 빚의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는 자본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살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쓰인다. ※ 출자전환은 금융기관 등이 기업에게 빌려준 돈을 현금으로 받지 않고 주식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출자(出資)’라는 뜻은 주주들이 어떤 사업을 위해 자금을 내는 행위로, 그 자금 자체를 지칭하기도 한다. 출자전환이 일어나면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구조가 좋아지며, 차입금이 감소해 기업의 이자 부담도 줄어든다. 반면 기업의 부채가 주식으로 변환되어 부채가 .. 더보기 서비스 R&D 서비스 R&D ‘서비스 R&D’란? 서비스 R&D는 새로운 서비스 창출, 전달체계 개선, 제조업과 서비스 간 융합 등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의미한다. 여기서 R&D는 연구(Research)와 개발(Development)의 합성어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상품을 개발하는 업무를 말한다. 서비스 R&D는 최신기술의 상업적 활용도를 다각도로 연구하는 활동이다. 예를 들어 개인 맞춤형 금융관리, 제품을 판 뒤 사후서비스, IT와 융합한 통신장비를 이용한 원격 서비스 등이 있다. 서비스업의 경제적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연구개발 투자 규모와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6년 정부 전체 R&D 예산 가운데 3.4%(5.. 더보기 한국형 프리 패키지드 플랜 한국형 프리 패키지드 플랜 ‘한국형 프리 패키지드 플랜’이란?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2분기에 도입할 예정인 기업 구조조정 모델로, 워크아웃의 신규 자금 지원 기능과 법정관리의 강력한 채무조정 기능을 연계한 제도이다. 프리패키지드 플랜은 워크아웃의 '신규자금 지원 기능'과 법정관리의 '채무 재조정 기능'을 합쳐놓은 것이다. 지난 한진해운 사태 시 채권단으로부터 신규 자금지원을 못 받자 법정관리를 선택하면서 물류 파동, 대량 해고 등으로 이어졌던 사례가 제도 도입의 계기가 됐다. P플랜은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을 전제로 3개월 정도의 초단기 법정관리를 거치게 되며, 법원 주도의 일괄적이고 신속한 채무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참고 구조조정은 크게 자율.. 더보기 컨소시엄 컨소시엄 ‘컨소시엄(consortium)’이란? 공통의 목적을 위해 조직된 협회나 조합을 말한다. 컨소시엄은 라틴어로 ‘공동소유’, ‘동반자 관계와 협력’을 뜻한다. 보통 공사채·주식과 같은 유가증권의 발행액이 너무 커서 단독으로 인수하기 어려울 때 이를 매수하기 위해 다수의 업자들이 공동으로 창설하는 인수조합을 일컫는다. ※ 정부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에 여러개의 업체가 한 회사의 형태로 참여하는 경우도 컨소시엄이라고 한다. 컨소시엄의 구성은 주 사업자를 주축으로 크고 작은 업체들이 참여하는게 일반적이며, 부족한 기술의 상호보완이나 개발이익의 평등분배 등이 고려된다. 더보기 에이지퀘이크 에이지퀘이크 ‘에이지퀘이크(Age-quake)’란? 인구 감소와 고령사회의 충격을 지진에 빗댄 개념으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현상을 의미한다. 영국의 작가 겸 인구학자 폴 월리스가 만든 용어로 에이지퀘이크가 지진보다 훨씬 파괴력이 강해 그 강도가 리히터 규모 9.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한국은 2017년 생산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의 영향이 경제 전반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에이지 퀘이크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약 3,763만 명을 정점으로 2017년 3762만 명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지-퀘이크는 국내 잠재성장률 하락과 가계 소비·투자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용 확대 및 재정 수지 .. 더보기 전방산업과 후방산업 전방산업과 후방산업 더보기 한계가구 한계가구 ‘한계가구’란?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많고 원리금상환액이 처분가능소득의 40%를 초과하는 가구를 말한다. 쉽게 말해 자신의 소득으로는 빚을 갚기 어려운 가구를 뜻한다. 한계가구는 소득이나 금융자산에 비해 금융부채 및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서 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 최근 가계부채가 역대 최대인 141조원이나 급증하며 가계부채 총액도 1,344조까지 불어났다.또 가계부채가 늘어난 만큼 자신의 소득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한계가구’도 급증하고 있다. 한계가구의 상당수는 자체적으로는 빚을 갚기 어려운 구조이다. 이들의 평균 처분가능소득이 연 3,973만원인데 반해 연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상환액은 이보다 많은 4,022만원에 달한다. 소득만으론 빚을 갚을 수 없어 또 다른 빚에 의존해야 .. 더보기 영업이익 영업이익 ‘영업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뺀 나머지를 말한다. 쉽게 말해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총이익으로, 영업이익이 많다는 것은 회사가 본연의 업무를 잘해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당기순이익’이란 용어가 있다.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돈에서 각종 비용을 빼고 순수하게 얻은 이익을 말한다. 즉 이자, 세금, 판매비, 관리비 등 온갖 비용을 제외한 순수 100%의 이익을 말한다. ※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이익’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과 달리 영업활동 이외에 일시적이고 비경상적인 활동까지 포함한다. 즉 본업이 아닌 일을 통해서 얻은 이익이 영업외이익이다. 예를 들어 회사 소유의 부동산 및 설비를 매각해 이익을 남기거.. 더보기 헬리콥터 머니 헬리콥터 머니 ‘헬리콥터 머니’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새로 찍어낸 돈을 헬리콥터에서 뿌리듯 시중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1969년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만(Milton Friedman)이 처음 사용한 경제용어이다. 이 정책은 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등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을 다 썼는데도 디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될 때 검토된다. ‘헬리콥터 머니’는 중앙은행이 직접 돈을 찍어 뿌리는 방법이다. 예컨대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을 전 국민의 계좌에 입금해주거나, 모든 국민에게 3개월 유효 기한이 있는 상품권을 나눠줘서 단기간 내 소비를 진작시키자는 것이다. 헬리콥터 머니는 기존의 양적 완화와 달리, 돈을 뿌리면 일단 현금을 받는 사람은 영원히 갚을 필요가 없어 부채.. 더보기 통화스와프(Currency Swaps) 통화스와프(Currency Swaps) ‘통화스와프란’? 외환보유액이 부족한 상황에 대비해 특정 국가와 통화 교환을 약속하는 협정을 말한다. 두 거래 당사자가 서로 다른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시점에 서로 교환하는 외환 거래이다. 이는 상대국의 통화를 활용해서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통화스와프 협정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화를 빌려올 수 있는 계약이다. 어느 한쪽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이 약정한 금액 내에서 외화를 즉각 융통해 줌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환율에 따른 손실을 각오해야 하는 단점도 존재한다. ※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 한국과 일본은 2001년 7월 협정을 체결한 뒤 약 1..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