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이론

 

 

 

억지 이론

‘억지이론’이란? 국가가 군대와 무기를 충분히 보유할 때 다른 국가가 공격하거나 이해관계를 해치지 못한다는 이론을 말한다. 이 이론은 국가가 전쟁을 치를 가능성이 없기를 바라면서 지출하는 막대한 국방비를 정당화 한다.

※ 억지 이론은 결국에는 군비 확장 전쟁으로 이어져 국가 간의 긴장감과 상호 공포를 심화할 수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억지 이론은 냉전 시대에 ‘상호확증파괴(mutual assured destruction, MAD)’를 통해 어느 쪽이든 먼저 핵 공격을 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누가 먼저 공격해도 보복이 따를 것이고, 그럴 경우 양측이 공멸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의 보복을 피해 갈 수도 있는 탄도요격미사일이 발달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공포의 균형’을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