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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퍼블리카
하루 1분 시사상식
2017. 7. 19. 13:45
프로퍼블리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란? 탐사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인터넷 언론사를 말한다. 40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던 폴 스타이거가 전·현직 기자 30여 명과 함께 설립한 ‘비영리 탐사전문’ 매체이다. 이들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언론을 추구하며 공익을 위한 보도를 목표로 한다. 프로퍼블리카는 온라인 언론매체 최초로 2010년 퓰리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국장 ‘폴 스타이거’는 2007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수하자 사표를 제출한다. 이 때 투자회사 골든웨스트파이낸셜을 매각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한 샌들러부부가 폴 스타이거에게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언론사를 제안한다. 폴 스타이거는 샌들러 재단으로부터 해마다 1,0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기부 받되, 어떤 논조의 무슨 기사를 작성하든 관여하지 않겠다는 전제로 프로퍼블리카를 설립하게 된다. 프로퍼블리카는 현재 3일에 한 개꼴로 기사를 내며 기자가 1년 동안 쓰는 기사는 평균 3건, 취재내용에 따라 3년의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