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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웹

하루 1분 시사상식 2017. 10. 16. 09:11

 

 

 

 

다크웹

‘다크웹(Dark Web)이란?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는 찾을 수 없어 주로 불법적인 정보가 거래되는 심층 웹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익스플로러(Explorer)나 크롬(Chrome) 등으로 접속할 수 없으며 다른 별도의 인터넷 망을 이용한다. 다크웹에서는 익명이 보장되고 IP추적 등의 검열을 피할 수 있어 마약, 권총 같은 불법적인 물품이 거래된다.



※ 일반적인 검색 엔진이나 사이트로 찾아낼 수 있는 웹사이트를 표면웹(surface web)이라고 한다. 반면 존재 하지만 보이지 않는 웹사이트가 있는데 이를 딥웹(deep web), 다크웹(dark web)이라 부른다. 다크웹은 ‘토르(TOR)’ 같은 특수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토르’는 1990년대 중반 미 해군이 정보 통신 보안을 목적으로 개발한 뒤 민간에 넘어온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신원정보를 암호화 할 수 있어 익명성이 보장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미국 정부는 익명성을 확보를 위해 이 기술을 오픈했다. 만약 다크웹을 미 정부만 사용할 경우 연결이 감지될 때마다 주체가 미국 정부로 특정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진정한 익명성 확보를 위해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익명성과 IP주소 변경 등이 가능하단 점을 악용해 불법적인 정보가 거래되는 루트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