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밀그램 실험
하루 1분 시사상식
2018. 5. 29. 09:19
밀그램 실험
‘밀그램 실험’이란? ‘권위적인 불법적 지시’에 다수가 항거하지 못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실험이다. 예일대 심리학과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권위에 대한 복종실험’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쉽게 권위에 복종하는지 보여주었으며,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도 상황에 따라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만들어진 인성이 아무리 정의로운 것이라 할지라도, 시민들이 옳지 않은 권위의 지배를 받게 되면 그들 역시 인간의 야만성과 비인간적인 태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1961년 미국 예일대학 심리학과의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권위에 대한 복종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학생과 교사역할을 하는 실험대상자를 모집한 후 기억력 테스트를 해 학생이 단어를 외우지 못할 때마다 교사가 전기 처벌을 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교사 역할을 맡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속 전기 충격을 높이라는 연구자(즉 권위자)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다. 특히 학생 역할을 하는 연기자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기절하는 연기를 하는데도, 무려 65%가 최고치인 450V까지 전기 충격을 높였다. 이 실험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권위에 복종하는지 보여주어 당대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밀그램은 사람들이 파괴적인 명령에 굴복하는 이유가 성격보다 상황에 있다고 믿고, 굉장히 설득력 있는 상황이 생기면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윤리적, 도덕적인 규칙을 무시하고 명령에 따라 잔혹한 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