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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닥터헬기



닥터헬기

‘닥터헬기’란? 각종 의료장비를 갖춘 응급전용 헬기를 말한다. 출동 요청을 받으면 5분 내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동반 탑승하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정부는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지역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6000명 이상의 응급 환자를 이송했다.



우리나라는 응급의료 자원이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 때문에 도서·산간지역 응급환자의 경우 대형 병원으로 이송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통상 중증외상의 골든타임은 1시간, 심혈관질환은 2시간, 뇌혈관질환은 3시간으로 시간 내 최종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닥터헬기는 2011년 인천 길병원과 목포 한국병원을 시작으로 2013년 강원 원주세브란스병원, 경북 안동병원, 2016년 충남 단국대학교병원, 전북 원광대학교병원 등 총 여섯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 5월에는 이국종 교수가 있는 수원 아주대병원이 7번째 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닥터헬기 배치 병원을 11곳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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