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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의 함정




투키디데스의 함정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이란? 급부상한 신흥세력이 세력 판도를 흔들면 결국 기존 강대국과 무력충돌 한다는 이론이다.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세력이 기존세력의 지위를 위협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사소한 사건 하나가 예상치 못한 대규모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미·중 간의 통상 마찰이 갈수록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투키디데스의 함정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용어는 고대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편찬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처음 나왔다. 그는 신흥강국 아테네의 부상과 기존 패권국 스파르타의 불안감이 펠로폰네소스전쟁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투키디데스의 말처럼 실제로 지난 500년 동안 글로벌 패권국의 지위는 16번 뒤바뀌었는데, 그중 4번을 제외하곤 모두 전쟁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