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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 이코노미




덤벨 이코노미

‘덤벨 이코노미(Dumbbell economy)’란? 건강 및 체력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경제 현상을 말한다. 건강을 새로운 부유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영·미권의 대도시에서 번성하고 있다. 헬스, 홈 케어, 요가 등 관련 시장뿐 아니라 이를 보조하는 운동용품, 레깅스, 헬스 애플리케이션 등 부대산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FT) 2012년 3천 개 수준이던 영국 민간체육관이 2017년 4천 개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덤벨 이코노미가 뜨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경우에도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클럽에 다니고 운동용품을 사는데 쓴 돈이 지난해 500억 달러(약 53조)에 달했다. 우리나라 역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삶의 질을 추구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년 사이 스포츠 시설은 140% 증가한 반면 호프집은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