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조직’이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 형태다. 애자일 조직은 빠른 성과 도출을 목표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업무 완성도를 높인다. 소규모로 팀을 꾸려 구성원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의사 결정을 한다.
애자일은 일정한 계획과 관습에 따르기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제품을 개발하며 개선해나가는 방법론이다. 애자일(Agile)은 ‘민첩한’이란 뜻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완벽하게 계획한 뒤 실행하거나 흠잡을 데 없이 완성한 뒤 제품을 내놓기보다 실행하면서 수정과 보완을 반복한다.
애자일은 1990년대 미국 실리콘밸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방법론에서 시작했다. 과거 전체 계획을 통해 주도해 나갔던 방법론과 달리 짧은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중요한 것부터 반복적으로 실행한다. 고객이나 시장의 피드백을 즉각 반영하고 끊임없이 프로토타입을 만들며 수정해 나간다. 최근 애자일 방식은 다양한 산업과 경영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