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동안거’란? 불교에서 쓰이는 용어로, 안거(安居)는 승려들이 바깥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힘쓰는 일을 말한다. 음력 10월 보름부터 정월 보름까지의 수행을 동안거(冬安居), 4월 보름부터 7월 보름까지의 하안거(夏安居)라 부른다. 이 제도는 석가모니가 살아 있을 때부터 시행되어 왔다.
※ 동안거 기간 중 스님들의 생활은 엄격함을 넘어서 고행에 가깝다. 새벽 3시에 기상해 정돈을 마친 후 108배와 '예불대참회문'을 암송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밤 9시 방선(참선을 끝마침)이 될 때까지 하루 11시간 정도 참선에만 집중한다. 동안거 기간에는 열흘에 한 번 목욕과 삭발을 하는 걸 제외하고는 예외 없이 이 일과에 따라 하루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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