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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환율조작국 환율조작국 ‘환율조작국’이란? 환율을 조작하는 국가를 말한다. 발권력을 가진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자국통화와 외국통화 환율을 조작하는 행위이다. 기축 통화국인 미국은 현재 외국과의 교역에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데, 그 원인을 교역 상대국의 환율조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1988년 제정된 `종합무역법'과 2015년 제정된 '교역촉진법'에 근거해 매년 4월과 10월 어느 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지를 담은 ‘환율보고서’를 발표한다. 환율 조작은 운동경기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환율을 조작하면 손쉽게 자국의 수출을 늘리고 자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된다. 보통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은밀히 진행되는 만큼 환율 조작 여부를 확인하는 것.. 더보기
외평채 외평채 ‘외평채’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약칭으로 환율 안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채권을 말하다. 외평채는 정부가 외환시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원화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투기적 외화 유·출입에 대응하기 위해 발행하고 보증하는 채권이다. ※ 외환시장이 개방돼 있는 우리나라는 환율이 급변동할 경우 기업과 금융기관은 물론이고 금융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고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돈를 마련해 놓는 것을 ‘외국환평형기금’이라고 부른다. 외평채 발행이 많아지면 국가채무가 증가하기 때문에 발행한도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건의를 거쳐 국회에서 결정한다. 단 발행과 운용 사무는 기획재정부가 아닌 한국은행이 담당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