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대 주석
중국은 1949년 10월 1일 중국공산당이 베이징을 수도로 중국대륙에 수립한 사회주의체제이다. 최후의 통일왕조인 청(清)에 이어 중화민국의 국민당 정부를 타이완으로 축출하고 건국하였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대통령을 국가의 원수로 칭하지만,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의 원수를 ‘주석’으로 표현하고 있다.
※ 중국의 권력체제는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시기에 절대권력자의 1인 독재 체제였고 권력 암투도 치열했다. 하지만 이후 장쩌민 시대라는 과도기를 거쳐 후진타오 시기에 이르러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9인의 합의로 운영되는 집단지도체제 방식으로 바뀌었다.
중국의 권력은 크게 상하이방(상하이 출신 세력), 태자당파(고위층 자제 출신 세력) 공청단파(공산주의청년단 출신 세력)로 삼분되어 있다. 9인의 정치국 상무위원에 이 3정치 세력들이 자기 사람들을 더 많이 진입시키기 위한 투쟁이 치열하다. 또한 전임 간부들도 원로라는 이름으로 막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차기주석은 이 원로들과 여러 파벌들의 대표들에 의해 정해진다.
1대 마오쩌둥(毛澤東) (1949 ~ 1959)
2대 류샤오치(劉少奇) (1959 ~ 1968)
권한대행 쑹칭링, 둥비우 (1968 ~ 1981)
3대 리셴녠(李先念) (1983 ~ 1988)
4대 양상쿤(楊尙昆) (1988 ~ 1993)
5대 장쩌민(江澤民) (1993 ~ 2003)
6대 후진타오(胡錦濤) (2003 ~ 2013)
7대 시진핑(習近平) (2013 ~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