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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플라자 합의

 

 

 

플라자 합의

‘플라자 합의(Plaza Accord)’란? 세계 무역과 경제 불균형을 바로잡자는 명분으로 1985년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회의를 말한다. 당시 경제선진 5개국(미국, 일본, 영국, 서독, 프랑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의 달러 가치를 내리고 엔화와 마르크 가치를 높이자는데 합의했다. 달러 강세로 무역수지 적자에 허덕이던 미국이 일본과 독일을 압박해 얻은 결과이다.



※ 미국은 1980년 중반까지 일본과의 상품 무역에서 큰 적자를 보고 있었다. 일본 공산품이 미국으로 밀려들어가 미국 기업들이 시장에서 내몰리는 바람에 다수의 실업자가 발생했다. 미 정부는 무역적자를 줄이는 등 경제 운영의 골칫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1985년 9월 G5 경제선진국에 국제 통화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정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일본과 독일은 제조업이 전성기를 누리며 경제가 잘 나갔다. 반면 미국은 막대한 무역역조는 물론, 군사비 지출로 인한 재정적자로 소위 ‘쌍둥이 적자’를 겪고 있었다. 미국 기업과 국민들은 미 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그 결과 대통령인 로널드레이건은 환율의 현실화를 주장하며 플라자 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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