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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데가지즘

 

 

 

 

데가지즘

‘데가지즘(dégagisme)’이란? 프랑스어로 ‘구(舊)체제나 옛 인물의 청산’을 뜻한다. 원래 튀니지에서 시작된 용어로, 2011년 아랍의 봄이 발생했을 때 독재자 벤 알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외친 구호(dégager: 물러나라)이다. 이후 2017 프랑스 대선에서 급진 좌파 후보인 장뤼크 멜랑숑이 이 용어를 언급하면서 널리 사용되었다.



※ 유럽에서는 데가지즘 현상과 함께 ‘30대 젊은 정치’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정치권을 향한 염증이 커지고 변화를 향한 열망이 확산되면서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젊은 지도자가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 5월 대선에서 만 39세 정치 신예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으며, 지난 15일 오스트리아에서는 만 31세의 세바스티안 쿠르츠 대표가 차기 총리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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