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회색코뿔소




회색코뿔소

‘회색코뿔소(Gray Rhino)’란?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즉 어떤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을 무시하다가 통제 불능의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정책연구소 미셸 부커 대표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언급한 뒤 알려졌다.



중국 경제의 잠재적 시한폭탄인 회색코뿔소가 올해 들어 뚜렷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중국 시장 곳곳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회색 코뿔소’와 ‘블랙스완’을 예방하라며 당·정·군 지도자들을 압박하기도 했다. 참고로 블랙스완(Black Swan)은 극히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일단 한 번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현상을 말한다. 누구나 백조는 하얗다고 생각하지만 1967년 검은 백조가 발견되면서, ‘불가능 할 것 같았던 상황이 실제로 발생 될 때’ 블랙스완이라 표현한다. 블랙스완은 예측과 대비를 할 수 없는 돌발사태지만, 회색 코뿔소는 지속적인 경고로 인해 충분히 위험을 예상할 수 있단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비타당성 조사제도  (0) 2019.02.13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0) 2019.01.31
구독경제  (0) 2019.01.28
1월 효과  (0) 2019.01.16
유동성 함정  (0)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