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웨이퍼
‘실리콘 웨이퍼’란? 모래나 규석에서 추출해내는 반도체 원료로, 종래의 트랜지스터를 소규모로 축소하여 모을 수 있도록 한 집적판을 말한다. 실리콘웨이퍼는 실제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가공 시 특정 첨가물로 인해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상태인 반도체의 성질을 띠게 된다.
※ 웨이퍼의 주 원료인 실리콘은 지각의 3분의1 가량을 구성할 만큼 지구상에 풍부하며 독성이 없어 환경적으로도 우수하다. 또 녹는점이 섭씨 1414도, 끓는점이 섭씨 2335도로 고열에 강하기 때문에 반도체나 태양전지로 만들어졌을 때 고온으로 인한 변형이나 오작동이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해준다.
* 반도체용 웨이퍼는 일본과 독일 등 제조업 선진국의 소수 기업만이 제조기술을 보유하는 등 기술 장벽이 높은 소재 분야로 꼽힌다. 국내 기업으로는 LG실트론이 유일하게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3일 SK그룹은 반도체 기초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LG실트론을 62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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