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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시스템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System Semiconductor)’란? 논리와 연산, 제어 기능 등을 수행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비메모리 반도체라고도 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쓰이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디지털카메라용 이미지 처리센서(CIS) 등을 일컫는다. 반도체를 크게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로 나눌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므로, 기능이 단순하고 수요가 많아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D램과 플래시메모리, S램 등을 생각하면 된다. 반면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는 메모리·프로세서·소프트웨어 등 개별 반도체를 하나로 통합해 전자기기 시스템을 제어·운용하는 반도체를 의미한다. 다양한 전자제.. 더보기
네오뱅크 네오뱅크 ‘네오뱅크(Neo bank)’란? 오프라인 지점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말한다. 기존 은행과 달리 디지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근 방식을 넓힌 인터넷 은행이라고 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출범하면서 국내 금융업계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상품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이나 얼굴 인증 등을 도입하고 간편 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국 컨설팅 업체인 ‘엑센추어’보고에 따르면 2020년 네오뱅크가 기존 은행 점유율의 35% 이상을 빼앗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보기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 오토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안드로이드 오토에 내장돼 있어 복잡한 음성제어가 가능하다. 운전자는 차량 디스플레이와 음성명령을 통해 전화나 지도검색, 문자메시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이 카카오와 현대·기아차 등 국내업체와 손잡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내에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출시되었으며,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출시된 곳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려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은 다음 스마트폰과 차량을 USB 케이블로 연결해 차량 화면에.. 더보기
디가우징 디가우징 ‘디가우징(degaussing)’이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컴퓨터의 모든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기술을 말한다. 하드디가우저라는 장비에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넣고 작동시키면 저장공간이 완전히 망가져 물리적인 복구가 불가능하다. 디가우징은 양날의 칼과 같다.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복원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등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비리를 저지른 기업이나 단체가 증거를 인멸하는 용도로 악용할 수 있다. 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하여 업무용 컴퓨터가 디가우징 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더보기
자율주행차 발전 단계 자율주행차 발전 단계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Vehicle)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 상황을 판단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자동차를 말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무인 자동차(driverless car)와 다른 개념이지만 혼용돼 사용하고 있다. 미국자동차공학회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는 완전자율주행차의 실현 과정을 기술적 요소가 제각기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6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 Level 0 비자동화 : 자율주행시스템이 없으며, 운전자가 차량을 완전히 제어해야 하는 단계이다. ● Level 1 운전자 보조 : 차량 스스로 제어하는 능력이 시작되는 단계이다. 차량이 충돌이나 차선 이탈 위험을 감지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방향.. 더보기
카페24 카페24 ‘카페24’란? 1999년 설립된 대한민국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국내외 시장에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쇼핑몰 구축 솔루션, 호스팅 인프라, 마케팅, 창업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카페24는 ‘테슬라 요건’을 최초로 적용받는 기업으로 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카페24에 처음으로 적용된 테슬라 상장 요건은 당장 이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성장 잠재력이 있으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상장특례제도를 말한다. 현재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난해 6조 5천억 원(증권신고서 기준)에 달하는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연평균 20%씩 성장 중이다. 더보기
노라인 노라인 ‘노라인(No Lines)’이란? 노라인은 'No lines. No checkout'에서 유래한 용어로 계산을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스타벅스 등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이 주도하는 첨단 트렌드로, 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각종 경계가 소멸되는 현상을 나타낸다. 노라인(No Lines)은 원래 아마존이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amazon go)'에서 유래하였다. 아마존고는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물건을 사기위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무인 매장으로, 센서 기술을 사용해 누가 무엇을 사는지 감지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그냥 가지고 나오면 구입한 물건은 해당 소비자의 아마존 계정을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 더보기
5세대 이동통신 5세대 이동통신 ‘5세대 이동통신(5G)’이란? LTE의 뒤를 잇는 5세대 이동 통신 기술을 말한다. 공식 용어로는 IMT-2020이라고도 부른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현재 이동통신 속도인 300Mbps에 비해 70배 이상 빠르고, 일반 LTE에 비해선 280배 빠른 수준이다. 쉽게 말해 영화 한 편을 10초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로 2020년쯤 본격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4G 이동통신도 빠른 편이지만, 5G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젖힐 만큼 더욱 강력하다. 커넥티드카와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 등 그동안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려서 활용할 수 없었던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5G 이동통신을 이야기할 때 데이터 전송 속도 말고 또 중요한 게 응답 속도다. 전문가들은 흔히 ‘레이턴시’.. 더보기
망 중립성 원칙 망 중립성 원칙 ‘망 중립성 원칙(Net Neutrality Rules)’이란?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인터넷망사업자(통신사)가 데이터의 내용, 양 등에 따라 데이터 속도나 망 이용료 등에 대한 차별을 금지한 원칙이다. ※ 망중립성은 쉽게 말해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KT와 같은 인터넷통신망 제공사업자들은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고 차별 없이 다뤄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비록 통신사들이 많은 돈을 들여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이 망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망 중립성 원칙’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통신사(Internet Service Provider, ISP)와 콘텐츠 제공회사(Internet Contents Provider, ICP)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려 있다.. 더보기
다크웹 다크웹 ‘다크웹(Dark Web)이란?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는 찾을 수 없어 주로 불법적인 정보가 거래되는 심층 웹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쓰는 익스플로러(Explorer)나 크롬(Chrome) 등으로 접속할 수 없으며 다른 별도의 인터넷 망을 이용한다. 다크웹에서는 익명이 보장되고 IP추적 등의 검열을 피할 수 있어 마약, 권총 같은 불법적인 물품이 거래된다. ※ 일반적인 검색 엔진이나 사이트로 찾아낼 수 있는 웹사이트를 표면웹(surface web)이라고 한다. 반면 존재 하지만 보이지 않는 웹사이트가 있는데 이를 딥웹(deep web), 다크웹(dark web)이라 부른다. 다크웹은 ‘토르(TOR)’ 같은 특수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토르’는 1990년대 중반 미 해군이 정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