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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호모루덴스 호모루덴스 ‘호모루덴스(homo ludens)’란? ‘놀이하는 인간’을 뜻한다.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가 주장한 개념으로, 인간은 놀고 즐기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는 모든 문화현상의 기원은 놀이에 있고 인간은 놀이를 통해 역사적으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고 보았다. 호모루덴스는 인간의 본질을 유희(놀이)라는 점에서 파악하는 인간관이다. 기존에는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방식으로 생산과 노동, 의식주와 같은 생존에 필수적인 양식들을 살펴보았다. 반면 하위징아는 인류문명이 ‘놀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음악, 미술, 무용, 연극, 스포츠, 문학 등 따지고 보면 ‘놀이’의 변형이라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놀이는 실제적인 목적을 넘어선 그 어떤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든 정신.. 더보기
디지털 루덴스 디지털 루덴스 ‘디지털 루덴스’란? ‘디지털(Digital)’과 인간 유희를 뜻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의 합성어이다. 디지털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술이나 기타 창조활동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들은 인터넷을 놀이 공간 삼아 새로운 글이나 영상을 만들기도 하고, 때론 퍼온 자료를 재가공해 색다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디지털 루덴스는 정보의 일방적인 수용자에서 벗어나 사회문제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호모 루덴스(Homo Ludens) :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단어로,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가 제시한 개념이다. 1938년에 출간한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그는 “놀이는 문화의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