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투 현상(Nimtoo syndrome)
‘님투현상’이란? ‘not in my terms of office’의 약어로 ‘내가 공직에 재임하는 기간 중에는 안 된다’. 즉 '내 임기 중에는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결정하지 않겠다'는 공직자의 극심한 몸사리기를 대변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쓰레기 매립장이나 원자력 발전소등과 같이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많은 일은 결정하지 않고 임기를 끝마치려는 현상을 말한다.
※ 님투현상은 인기에만 영합하는 정치 포퓰리즘과 함께 관료주의가 더해져 나온 현상이다. 이 용어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들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는 일부 공직자들의 무사안일주의를 잘 설명하고 있다.
반면 ‘핌투현상’이란 용어도 있다. 핌투(PIMTOO)는 'Please In My Terms Of Office'의 약자로 직역하면 '나의 공직 재임기간에 하겠다'는 뜻이다. 즉 공직자가 자신의 임기 내에 치적을 쌓기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계획은 고려하지 않은 채 어떠한 사업이라도 추진하려는 행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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