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4.19 혁명’이란? 1960년 4월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위해, 불의의 독재 권력에 항거한 혁명이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부정부패와 독재,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기 위해 일어났다.
※ 국가를 재건하고 국가경제를 일으켜야 할 이승만 자유당 정권은 자신들의 장기집권을 꾀하며 부산 정치파동, 사사오입 개헌, 반대세력에 대한 폭력 등 온갖 정치적 부정과 탄압을 일삼았다. 이에 실망한 국민들은 1956년 민의원 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게 된다. 불안해진 자유당 정권은 1960년 3월 15일에 반공개 투표, 야당참관인 축출, 투표함 바꿔치기, 완장부대 동원 등의 방법으로 부정선거를 치른다. 선거 당일 마산 학생들의 격렬한 규탄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자 당국은 총격과 폭력으로 강제 진압에 나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다.
1960년 4월18일 고려대학교의 4천여 학생은 "진정한 민주이념의 쟁취를 위하여 봉화를 높이들자"는 선언문을 낭독, 국회의사당까지 진출하고 학교로 돌아가던 중 괴청년들의 습격을 받아 일부가 피를 흘리며 크게 부상당했다. 이 피습사건을 계기로 자유당 정권은 걷잡을 수 없는 국민의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