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覇權)
‘패권’이란? 국제 정치에서 힘이나 경제력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압박하고 세력을 넓히려는 현상을 말한다. 다른 의미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특정집단이 해당 권력을 배타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보통 상대를 인정하고 상호협력하기보다, 누르고 배제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 패권(覇權)은 ‘무력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자의 권력’이란 뜻이다. 원래 패권주의(覇權主義)는 ‘강대한 군사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강대국의 제국주의적 대외정책’을 의미하는 외교용어로, 1968년 소련이 체코슬로바키아를 침공하면서 사용되었다. 정치권에서는 강한 힘으로 정당을 자기들 뜻대로 지배하려는 세력 정도로 해석되며, ‘전횡(專橫)’이란 말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