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처분소득
‘가처분소득’이란? 개인소득 가운데 소비 또는 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쉽게 말해 가계가 일정기간 동안 획득한 소득 중에서 세금과 대출 이자 등을 제외하고 사회보장금이나 연금과 같은 이전소득을 보탠 것으로 ‘개인가처분소득’이라고도 부른다.
※ 사실 개인은 월급을 받더라도 건강보험, 국민연금, 근로소득세를 제하고 받게 된다. 실제 월급은 300만 원이어도 직접 수령하는 금액은 250만 원이 된다. 즉 명목상 받는 소득과 실제 받는 돈이 다르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생긴 개념이 ‘가처분소득’이다. 이처럼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중요한 이유는 소비의 크기에 따라 내수 크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활성화될 것인지 침체될 것인지, 투자가 증대할지 위축될 것인지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소비수요와 투자수요는 한 나라의 경기를 가늠해 주기 때문에 기업들은 물론 정책 당국자에게도 중요한 지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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