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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이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입자를 말한다. 주로 치약, 세안제, 화장품 등에 포함돼 있다. 보통 세안 관련 제품 한 개에는 약 35만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으며, 이는 1리터 페트병 28개와 맞먹는 양이다. 문제는 미세플라스틱이 하수정화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가 결국 인간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이란 이름의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조각이다. 작은 알갱이가 피부나 치아 표면에 닿아 각질 제거와 세정 효과가 높기에 세안제 및 치약미백제 등에 사용된다. 문제는 입자가 너무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간다. 이렇게 바다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플랑크톤, 물고기 등 해양 생물의 먹이가 돼 어류의 성장과 번식에 장애를 유발할 뿐 아니라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인간의 몸속으로 다시 들어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미세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는 법안들이 통과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7월 1일부터 미세 플라스틱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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