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관련 용어 1편
● 진원 : 최초로 지진파가 발생한 지역을 말한다. 쉽게 말해 땅속에서 지진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다.
● 진앙 : 지진이 발생한 지하의 진원에서 수직으로 바로 위로 올라가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이다. 즉 땅속에서 지진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 ‘진원’ 이라면, 그 바로 위 지표면이 진앙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이 바로 진앙이다.
● 규모 : 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가 1932년 창안한 지진 척도다. 관측 위치와 관계없이 일정한 형태의 절대적 개념이다. 규모(M) 1씩 올라갈 때마다 지진 에너지는 약 30배씩 증가한다.
● 진도 :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상대적’ 개념이다. 쉽게 말해 지진이 발생했을 때 특정 지점에서 인체 감각, 구조물 피해 정도에 따라 진동이 세기를 표시한 것으로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척도이다. 즉 규모는 하나의 값만 존재하지만, 진도는 측정 지점에 따라 다른 값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