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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색코뿔소

 

 

 

 

회색코뿔소

‘회색코뿔소(Gray Rhino)’란? 개연성이 높고 파급력이 크지만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즉 어떤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을 무시하다가 통제 불능의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정책연구소 미셸 부커 대표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언급한 뒤 알려졌다.



최근 중국 경제 상황을 ‘회색 코뿔소(Grey Rhino)’에 비유한다.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그림자 금융'을 비롯해 부동산 버블과 국유기업 부실, 지방정부 부채 등이 대표적인 중국 경제의 리스크 요소로 꼽힌다.



※ 참고
블랙스완(Black Swan) : 극히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만 일단 한 번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현상을 말한다. 누구나 백조는 하얗다고 생각하지만 1967년 검은 백조가 발견되면서, ‘불가능 할 것 같았던 상황이 실제로 발생 될 때’ 블랙스완이라 표현한다. 블랙스완은 예측과 대비를 할 수 없는 돌발사태지만, 회색 코뿔소는 지속적인 경고로 인해 충분히 위험을 예상할 수 있단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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