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기업
‘한계기업’이란? 미래 경쟁력을 상실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어려운 기업을 뜻한다. 보통 임금 상승, 기술개발 등 여러 경제 여건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나타난다. 한계기업들은 재무구조가 부실해 회사가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비용 조차 감당하지 못한다.
한계기업은 최근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이 1배 이하인 기업이다. 쉽게 말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이익으로 이자비용 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국내 한계기업 수는 2010년 2400개에서 2011년 2604개, 2012년 2794개, 2013년 3034개, 2014년 3239개, 2015년 3278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6년에는 3126개로 처음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