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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롬 파월

 

 

 

 

제롬 파월

‘제롬 파월’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에 지명된 인물이다. 변호사이자 비경제학자 출신으로 워싱턴 정가와 월스트리트 금융가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2년 이사로 연준에 합류했으며, 정치성향은 공화당에 가깝고 경제성향은 온건한 비둘기파다.



파월이 의장에 취임하면 폴 볼커 이후 30년 만에 경제학박사가 아닌 의장이 탄생하게 된다. 또 현 옐런 의장이 물러나면서 연준 의장을 연임하는 관행도 38년 만에 깨지게 된다. 파월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이른바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점진적이고 완만한 금리 인상으로 경제성장을 떠받쳐 주기 바라는 믿음에서 파월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월이 상원 인준에 통과하면 현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부터 업무를 시작해 4년간 미국의 통화정책을 책임지게 된다. 참고로 ‘연준’은 미 통화금융정책을 수행하는 중앙은행으로, 이곳 의장은 흔히 ‘세계 경제대통령’으로도 불린다.


※ 경제 분야에서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세력을 ‘매파’로 부른다. 반면 성장과 경기부양을 중시해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세력을 비둘기파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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