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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염과 분노

 

 

 

 

화염과 분노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관한 부정적 폭로를 담은 책을 말한다. 미 칼럼니스트 마이클 울프가 지은 책으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화염과 분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신건강 이상설을 비롯해 트럼프 정부 출범 이래 백악관 내부를 폭로하고 있다.



‘화염과 분노’는 지난 5일 출간되자마자 미국 최대의 오프라인 서점 ‘반스 앤드 노블스’와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울프는 비주류 언론인이자 전기작가 출신으로, '트럼프 이너서클'의 내막을 폭로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 이상설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책을 “완전히 신용도가 떨어진 작가가 쓴 ‘가짜 책’”이라고 폄하했으나, 울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책으로 인해 임기를 끝까지 수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한 의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계속돼왔다. 지난해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정신감정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정신과 교수들은 트럼프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하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정신건강'을 둘러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다음주 취임 후 첫 공식 건강검진에 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너서클(inner circle) :조직의 권력을 쥐고 있는 핵심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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