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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실버 민주주의 실버 민주주의 ‘실버 민주주의’란?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령층 유권자의 목소리가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로 청년층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노인층에 의해 정책이 영향받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과 영국 등 고령화 국가에서 노인층의 정치적 파워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는 고령자로 구성된 연금생활자의 약 59%가 찬성을 택하면서 승부가 결정 났다. 또 미국의 경우에도 ‘미국 은퇴자협회(AARP)'가 막강한 정치 영향력을 행사하며 기업 정년제 폐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 고령층의 정치 영향력도 막강하다. 전체 유권자는 4210만여 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이 25% 정도를 차지해 .. 더보기
에이지퀘이크 에이지퀘이크 ‘에이지퀘이크(Age-quake)’란? 인구 감소와 고령사회의 충격을 지진에 빗댄 개념으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현상을 의미한다. 영국의 작가 겸 인구학자 폴 월리스가 만든 용어로 에이지퀘이크가 지진보다 훨씬 파괴력이 강해 그 강도가 리히터 규모 9.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 한국은 2017년 생산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의 영향이 경제 전반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에이지 퀘이크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 약 3,763만 명을 정점으로 2017년 3762만 명으로 감소세로 전환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지-퀘이크는 국내 잠재성장률 하락과 가계 소비·투자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용 확대 및 재정 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