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영업이익’이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를 뺀 나머지를 말한다. 쉽게 말해 회사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총이익으로, 영업이익이 많다는 것은 회사가 본연의 업무를 잘해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당기순이익’이란 용어가 있다. 당기순이익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돈에서 각종 비용을 빼고 순수하게 얻은 이익을 말한다. 즉 이자, 세금, 판매비, 관리비 등 온갖 비용을 제외한 순수 100%의 이익을 말한다.
※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이익’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과 달리 영업활동 이외에 일시적이고 비경상적인 활동까지 포함한다. 즉 본업이 아닌 일을 통해서 얻은 이익이 영업외이익이다. 예를 들어 회사 소유의 부동산 및 설비를 매각해 이익을 남기거나 자사주나 채권을 팔아서 이익을 남긴 것은 영업외이익이고, 이는 기업의 본래 영업과는 무관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 바로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은 기업 본연의 임무라 할 수 있는 장사를 하는 과정에서 벌어들인 이익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 얻은 이익, 주식에 투자해 번 돈 등은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당기순이익에는 함정이 숨어있다. 투자자는 ‘순’이익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어감 때문에 당기순이익을 실질적인 이익액수를 뜻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핵심역량을 반영하는 것은 영업이익이다. 즉 영업이익이 분기와 동기 대비 상승할수록 해당 업체가 성장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또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누면 영업이익률을 계산할 수 있는데 이는 영업활동을 한 결과 매출을 기반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냈는지를 나타내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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