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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실채권

 

 

 

부실채권

‘부실채권’이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줬지만 원리금과 이자를 제 날짜에 갚지 못해 묶여 있는 돈을 말한다. 쉽게 말해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빌려준 돈 가운데 떼일 확률이 높은 돈을 부실채권이라 부른다.

 

 

※ 채권이란 받을 돈을 어렵게 표현한 말이다. 그런데 부실채권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금융사의 대출은 이자와 원금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는가를 기준으로 △정상(normal) △요주의(precautionary)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추정손실(estimated loss) 등 다섯 단계로 분류하여 돈을 관리한다.

 

정상은 이자 납입과 원금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며, 요주의는 주의가 필요한 대출금으로 짧은 기간(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체되는 경우다. 고정이란 3개월 이상 이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돈을, 회수의문이란 사실상 떼였다고 봐도 무리가 없는 돈을 의미한다. 추정손실은 확실하게 떼인 돈, 즉 담보가 턱없이 부족해 회수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돈을 의미한다. 여기서 부실채권은 정상(normal)을 제외한 나머지 4개를 포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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