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G20'이란? 선진국과 신흥경제국 지도자들의 모임을 말한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선진국들이 세계경제에서 비중이 커진 신흥경제국과의 금융협의를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1999년 12월 창설했다. 현재 선진국 중심의 G7, 신흥국 12개국, 유럽연합(EU) 의장국을 포함 총 20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경제 현안과 세계정세 등을 논의한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전 세계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는 G7(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모임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신흥국 협력을 통한 긴밀한 정책공조의 필요성을 느낀다. 그 결과 1999년 12월 G7과 신흥시장이 참여하는 ‘G20’이 탄생하게 된다. 원래 1999년 창설 당시에는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회담하다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정상급 회의로 격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