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칼로레아
‘바칼로레아’란? 프랑스의 논술형 대학입학자격시험을 말한다. 1808년 나폴레옹 시대부터 시작된 프랑스의 국가시험이다. 암기식 문제가 아닌 대부분 깊이 생각하게 하는 논술형 문제들이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타인을 심판할 수 있는가?’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 바칼로레아는 대학선발기능 외에 합격자에 대해 국가가 고등교육을 보장해 주는 시험이다. 매년 6월 하루 약 3~4시간 동안 일주일에 걸쳐 진행되며, 전과목이 논술 형태로 출제되어 ‘정답이 없는 시험’으로도 유명하다. 바칼로레아를 통과하면 전문지식을 가르치는 특수대학 격인 ‘그랑제콜’을 제외한 일반 대학에는 어디든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진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