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증후군
‘햄릿증후군(Hamlet Syndrome)’이란? 선택 상황에서 확고한 결단을 내리지 못해 뒤로 미루거나 타인에게 결정을 맡겨버리는 증상을 뜻한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햄릿”에서 파생된 용어로, 현대사회의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자신의 판단에 확신이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햄릿증후군과 같은 결정 장애의 핵심요소는 불안이다. 어떤 것을 결정해야 할지 망설이는 순간 우리의 마음속은 불안으로 가득 차게 된다. 또 결정에 대한 두려움은 책임을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기도 하다. 결과가 완전하지 못할 경우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다. 결국 매사에 완벽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햄릿증후군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