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쓰(終活)’란? 인생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서비스로 죽음이 가까운 노인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임종을 준비하는 행위이다. 이들은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기 위해 미리 장례 절차를 정하고 가족에게 남길 ‘엔딩노트’를 작성하며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책으로 남긴다.
슈카쓰(終活)는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일종의 웰다잉(Well dying) 활동이다. 언젠가 닥쳐올 죽음을 두렵게만 볼 게 아니라 가급적 유쾌하고 덜 비장하게 준비하자는 취지다. 특히 입관체험은 죽음을 간접 경험하고 남아있는 삶을 더 의미 있게 보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