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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5% 법칙

3.5% 법칙

 

 

 

 

‘3.5% 법칙이란? 한 국가 전체 인구의 3.5%가 집회 및 시위를 지속하면 결국 그 정권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다는 이론이다. 이 용어는 에리카 체노웨스 미국 덴버대 정치학 교수가 주장한 이론으로, 그의 저서 시민저항은 어떻게 작동하는가(2012)’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에리카 체노워스 교수는 1900년부터 2006년까지 발생한 모든 형태의 반정부 시위를 분석해 통계화 했다.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 국가의 인구 3.5%가 꾸준히 평화시위를 이어간 경우 정권이 무너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비폭력시위는 폭력시위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2배 더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하지만 이 이론에 대한 정치학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론 자체가 폭력시위를 막고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의견도 있지만, 국가마다 처한 상황과 정치 환경이 다른데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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