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時局宣言)
‘시국선언’이란? 정치·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있거나 뭔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바로잡기 위한 선언을 의미한다. 주로 교수, 지식인, 종교계 인사 등이 한날 한시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행위이다.
※ 예를 들면 1960년 4월 25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국선언이 있었다. 4·19혁명이 일어난 직후, 대학교수들이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등 독재에 항거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당시 이승만 전 대통령은 시국선언 다음 날 하야를 결정한 바 있다.
*하야(下野) : 관직이나 정계에 있던 사람이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나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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