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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테슬라 요건 테슬라 요건 ‘테슬라 요건’이란? 금융당국이 올해 1월부터 적자기업이라도 미래 성장성이 있으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상장특례제도를 말한다. 상장 요건에 미달되는 적자 기업이라도 시가총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고 매출 부문에서 성장성을 갖추고 있으면 상장할 수 있다. ‘테슬라 요건’은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7년 만에 나스닥에 상장한 사례를 참고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할 때 매출액 기준이 있다. 코스피는 1000억원 코스닥은 100억원이고, 당기순이익 등도 시현해야 한다. 하지만 테슬라 요건은 이런 회계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성장성만 있다면 상장이 가능한 제도이다. 더보기
기초 경제용어 모음 기초 경제용어 모음 ● 통화량 :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를 나타내는 숫자를 ‘통화량’이라고 한다. 통화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중에 많은 자금이 유통되는 것을 의미하고, 이 때 통화가치는 하락하고 상품의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반면 통화량이 감소하면 물가의 오름세가 약해지거나 떨어진다. ● 국제수지 :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사이의 수지타산을 줄인 말이다. 다른 나라와 교역을 통한 국가 간의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 뿐 아니라, 자본 이동의 규모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다. 여기서 수지(收支)란 수입과 지출을 나타내는 용어로, 평소 가정에서 가계부를 작성하듯 정부도 국제수지를 집계하여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는 것이다. ● 경기 : 경제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경제 전체의 활동기운’을 말한다. .. 더보기
휴리스틱 휴리스틱 ‘휴리스틱(Heuristics)’이란? 숫자나 연산과 같은 과학적 조건보다는 경험이나 직관에 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컨대 시간이나 정보 등이 불충분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거나 굳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없을 때 신속하게 사용하는 어림셈법이다. ※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는 것을 판단할 때 논리적 분석이나 사실에 의거한 판단보다 경험이나 직관에 의존하는데 이를 ‘휴리스틱(heuristic)’이라 부른다. 휴리스틱은 주로 심리학, 경제학, 인공지능 분야에서 사용되는 말로, 생소하거나 여러 가지 문제 상황을 직면했을 때 ‘경험적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더보기
에마뉘엘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은 프랑스 2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이다. 7일(현지시간)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을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39세로 프랑스 현대 역사상 최연소 지도자이며, 기존 유력 정당 후보가 아닌 최초의 대통령이다. ※ 마크롱은 프랑스 정계의 이단아다. 프랑스 정치는 사회당과 공화당으로 양분되는데, 그는 양대 정당에 속하지 않은 혁신파에 속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 시절 경제장관을 지냈으며, 재임 중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법 개정(마크롱 법안)을 단행한 바 있다. 그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프랑스 유권자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대선 전에는 선거에 출마해 본 적이 없다. 1년 전 집권 사회당을 탈당해 ‘앙마르슈(전진)’라는 .. 더보기
포괄임금제 포괄임금제 ‘포괄임금제’란? 근로계약 체결 시 연장·야간·휴일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임금에 포함시켜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임금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수당을 임금에 포함해 고정 지급하는 방식으로 ‘무료노동’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보통 근로계약은 법정근로시간(주 40시간)에 대한 소정의 기본임금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 경우 연장·야간·휴일 근무 등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에 정하는 바에 따라 법정 수당을 가산해 지급한다. 즉 40시간을 넘겨 일하면 그 시간만큼 수당을 받아야 하지만, 처음부터 기본급에 수당을 다 포함해 급여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이를 ‘포괄임금제’라고 부른다. 이 제도는 실제 발생하는 초과수당보다 약정한 일정액이 적어,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성 계약 관행으로 평가된다. 더보기
하이브리드 전쟁 하이브리드 전쟁 ‘하이브리드 전쟁’이란? 기존의 무력 충돌이 아닌 정보전과 사이버전, 심리전 등 비군사적 방법을 이용해 상대국을 뒤흔드는 전쟁을 말한다. 막대한 군사력과 자금을 이용한 재래전 형태가 아닌 가짜 뉴스, 해킹, 경제적 압박 등 변형된 비군사적 파괴 및 혼란 공작을 의미한다. ※ 하이브리드 전쟁은 단순 재래전 형태가 아닌 심리전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쟁형태이다. 이 전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규모로 그리고 파편처럼 벌어진다. 무인정찰기·전투드론 등 최첨단 장비가 동원되기도 하고, 해킹이나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등 심리전을 사용하기도 한다. 헤어프리트 뮌클러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 정치학 교수는 향후 세계정치의 주권자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공간들을 지배하는 자다. 그 공간.. 더보기
환율조작국 환율조작국 ‘환율조작국’이란? 환율을 조작하는 국가를 말한다. 즉 발권력을 가진 정부가 인위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자국통화와 외국통화 환율을 조작하는 행위이다. 기축 통화국인 미국은 현재 외국과의 교역에서 막대한 적자를 보고 있는데, 그 원인을 교역 상대국의 환율조작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1988년 시행된 종합무역법에 따라 대미 무역흑자와 경상흑자가 과도할 경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환율 조작은 운동경기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즉 환율을 조작하면 손쉽게 자국의 수출을 늘리고 자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확보된다. 환율조작은 보통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은밀히 진행되는 만큼 환율 조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보기
선거비용 보전제도 선거비용 보전제도 ‘선거비용 보전제도’란? 선거를 치른 후 일정 비율 이상 득표한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국가가 대신 갚아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돈이 없어도 자유롭게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선거운동 비용 일부를 국고에서 보전 받는다. 선거가 끝나면 후보별로 득표율에 따라 선거비용 보전 액수가 정해지며, 득표율 15%가 넘으면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득표율이 10%에서 15% 사이라면 선거비용의 절반을 보전 받고, 10% 미만이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다. ※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공영제의 일환으로 선거에 출마하여 일정요건을 갖춘 정당·후보자에 대하여는 선거운동에 소요된 비용을 되돌려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때 대통령선거 및 국회의원선거에 있어서는 국가의 예산으로, 지방자치단체.. 더보기
지구의 날 지구의 날 ‘지구의 날’이란? 매년 4월 22일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을 말한다. 이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산타바바라 해상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민간이 중심이 되어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한데서 비롯되었다. ※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드 닐슨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를 중심으로 첫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후 민간중심으로 전 인류에 환경보호의 필요성 및 동참을 유도하는 운동으로 발전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오는 22일에는 기후변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 더보기
뉴칼라(New Collar) 뉴칼라(New Collar) 뉴칼라(New Collar)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나는 새로운 직업군을 의미한다. 뉴칼라는 학력에 관계없이 디지털 혁명 시대에 적응해 살아가는 계급으로, 인공지능·클라우드 컴퓨팅등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연구 개발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 뉴칼라(New Collar)는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가 다보스포럼에서 언급하며 화제가 되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인공지능 시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뉴칼라시대에는 노동력에 의존한 직업은 점차 사라지고 데이터에 의존한 직업이 새로 생길 것이라 전망한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마케팅 관리자, 유전자 분석 경제학자, 맞춤형 원격진료 분석가, 증강현실 분석가 등이 있다. 정보화 시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