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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는 2018년 5월 2일 취임한 미국의 국무장관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장 강경한 대북정책을 주장하는 인물로 대표적인 원조 매파이다. 미 육군사관학교(West Point)를 졸업하고 육군에서 복무하다 대위로 예편했다. 이후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으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공화당 소속으로 4선 하원의원을 지냈다. 마이크 폼페이오는 2017년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초대 CIA 국장으로 발탁된 인물이다. 2018년 3월 비둘기파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뒤를 이어 신임 국무장관이 되었다. CIA 국장 재직 당시 CIA의 북한 전담 조직 ‘코리아 임무 센터(KMC)’의 창설을 주도했으며, 북한의 김정은 정.. 더보기
포템킨 경제 포템킨 경제 ‘포템킨 경제(Potemkin economy)’란?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이 썩은 경제상황을 뜻한다. ‘포템킨’은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의 연인이었던 포템킨 총독의 이름에서 나온 말로,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소련 해체 이후의 러시아의 경제 상황을 ‘포템킨’에 빗대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1787년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가 배를 타고 새로 합병한 크림반도 시찰에 나섰다. 그러자 해당 지역의 총독이었던 포템킨이 자신이 통치하게 된 크림반도를 풍요로운 지역인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가짜 마을을 만들었다. 그는 여제가 지나간 뒤에는 즉시 세트를 철거한 뒤, 다음 시찰지역에 이를 옮겨 크림반도가 개발된 땅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처럼 초라한 현실을 숨기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연.. 더보기
예대율 예대율 ‘예대율’이란? 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로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를 말한다. 예대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해당 금융기관이 들어온 자금보다 더 많은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는 뜻으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예대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은행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은행에 대해 예대율을 100% 이내로 관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지난 27일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은행 예대율 규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가계대출 예대율 가중치를 상향(15%)하고 기업대출은 하향(-15%) 조정하되 개인사업자대출 가중치는 현행과 동일한 수준(0%)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는 당국이 가계대출로 과도하게 쏠린 자금을.. 더보기
밀그램 실험 밀그램 실험 ‘밀그램 실험’이란? ‘권위적인 불법적 지시’에 다수가 항거하지 못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실험이다. 예일대 심리학과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권위에 대한 복종실험’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쉽게 권위에 복종하는지 보여주었으며,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도 상황에 따라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그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만들어진 인성이 아무리 정의로운 것이라 할지라도, 시민들이 옳지 않은 권위의 지배를 받게 되면 그들 역시 인간의 야만성과 비인간적인 태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1961년 미국 예일대학 심리학과의 스탠리 밀그램 교수는 ‘권위에 대한 복종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학생과 교사역할을 하는 실험대상자를 모집한 후 기억력 테스트를 해 학생이 단어를 외우지 못할 때마다 .. 더보기
퀀트 투자 퀀트 투자 ‘퀀트 투자’란? 수학적 모델을 이용한 계량분석을 통해 투자대상을 찾아내는 투자기법을 말한다. 퀀트는 Quantitative(계랑적인)의 줄임말이다. 고도의 수학·통계지식을 이용한 투자방식으로, 주관적 판단 없이 순수하게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종목과 비중 등을 결정한다. 전통적인 투자에서는 ‘감’에 의존하여 거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컨대 어떤 회사의 신사업이 유망해 보이거나, 어떤 지역 개발 가능성이 높아 보일 때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투자가 결정되었다. 반면 퀀트투자는 감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계량화된 수치를 이용하는 투자 방식이다. 최근 다양한 파생상품이 인기를 끌게 되고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거래가 폭증하면서 퀀트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더보기
맥스선더 훈련 맥스선더 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이란? 한미 공군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연합 비행훈련을 말한다. 우리나라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가 주관하며 북한의 지대공·공대공 위협에 함께 대응하는 훈련이다. 한·미 공군은 매년 두 차례 연합 공중훈련을 해오고 있다. 상반기엔 ‘맥스 선더’ 훈련, 하반기엔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실시된다. 한·미 공군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한·미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맥스선더 훈련을 진행 중이다. 아군 역할을 하는 청군(Blue Air)과 적군 역할을 하는 홍군(Red Air)으로 나눠 가상의 공중전을 벌인다. 이번 맥스선더 훈련에는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 F-4 등과 미국 공군의 F-22 랩터.. 더보기
더블 아이리시 더블 아이리시 ‘더블 아이리시(Double Irish)’란?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자회사의 수익금을 이동시킨 후 이를 다시 버뮤다 등 조세회피처로 옮겨 세금을 최소화하는 조세회피기법을 말한다. 아일랜드는 전 세계에서 법인세 혜택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로, 글로벌 기업인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은 더블아이리시를 이용해 무수히 많은 혜택을 누렸다. 더블아이리시는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의 세법을 이용해 글로벌기업들이 2개의 법인을 세워 세금을 회피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구글(Google)은 아일랜드에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그 법인의 관리회사는 법인세율이 제로인 버뮤다에 두고 있다. 아일랜드 세법에서는 관리회사가 있는 곳에 과세관할권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인데 결국 이 해외법인은 세금 부담이.. 더보기
판문점 판문점 ‘판문점’이란? 정전협정이 체결된 장소로, 공식 명칭은 군사정전 위원회 JSA(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이다. 동서 800m, 남북 600m 크기로, 남과 북 어느 쪽에도 속해있지 않는 곳이다. 판문점은 원래 중립지대로 군사분계선이 없고, 유엔사 군인과 북한군이 자유로이 다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1976년 북한이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살해 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양측 경비대원이 서서 경비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판문점의 옛 명칭은 ‘널문리’다. 널문을 한자로 쓰면 ‘판문(板門)’이고 여기에 구멍가게, 즉 주막을 의미하는 ‘점(店)’을 붙여 만들었다. 1951년 정전협정을 위해 유엔과 중공군은 38선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인 널문리의 한 주막에 임시 막.. 더보기
빅블러 빅블러 ‘빅블러(Big Blur)’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블러(Blur)는 흐릿해진다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로, 미래학자인 스탠 데이비스가 자신의 저서 에서 처음 사용했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의 붕괴로 등장한 우버(Uber)나 에어비앤비(Airbnb), 금융과 IT 기술 간의 융합으로 나타난 핀테크 산업을 들 수 있다. 빅블러 현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보기
사모펀드 사모펀드 ‘사모펀드’란? 소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주로 자산 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이나 부실기업 등에 투자해 기업 가치를 높인 뒤 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구사한다. 사모(私募)는 ‘사사로이 모으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즉 비공개로 소수의 개인이나 기관투자가에게만 알려 돈을 조달한다. 과거에는 투자자산이 10억원 이상인 투자자들에게만 사모펀드를 소개했지만, 요즘에는 상품군이 늘면서 투자자산이 1억~2억원 정도인 투자자들도 투자가 가능하다. 기존 대형 증권사나 금융에서 운영하던 공모펀드와 달리 투자 대상에 대한 법규상 제한이 없어서 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내에 많은 이익을 내고 빠져나가기 때문에 장기적인 산업 발전 관점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