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작전

 

 

 

 

코피작전

‘코피작전’이란?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에 대해 가하는 제한적 타격을 말한다. 일명 ‘코피 터뜨리기 작전(Bloody Nose Strike)’으로, 줄여서 ‘코피 작전’이라 칭한다. 아이들 싸움에서 주먹을 날려 코피를 터뜨리는 것처럼 먼저 공격하여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 전략이다. 코피작전은 최근 미국 내에서 대북 정책을 논의하면서 등장한 용어로 ‘코피타격’, ‘코피공격’, ‘코피전략’이라고도 불린다.

미 대북 군사 옵션에는 크게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과 '예방타격(preventive attack)'이 있다. 선제타격은 전쟁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예방타격은 고강도 도발이 임박하지 않았더라도 적의 공격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 먼저 공격하는 행위를 말한다. 코피작전은 ‘예방타격’의 일환으로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군사옵션 중 하나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