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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제로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환경을 위해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말한다.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0) 하자는 취지로, 일회용컵, 비닐봉지 등 썩지 않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쓰레기를 뜻하는 ‘garbage’나 ‘trash’ 대신 ‘waste’를 쓴 이유는 이 단어가 ‘낭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포장 없는 식료품을 구매하고, 손수건, 텀블러, 장바구니를 등을 사용하며,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쓰레기는 재활용해 낭비를 막는다. 한편 쓰레기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더보기
미세먼지 특별법 미세먼지 특별법 ‘미세먼지 특별법’이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지칭하는 말로,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경우 이를 저감하기 위한 권한과 조치를 지자체에 부여한 것을 말한다. 앞으로 시도지사는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 당 50㎍을 초과하고 다음날도 50㎍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수 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시도지사는 조례를 통해 오래된 경유차 등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게 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더보기
24절기 24절기 ‘24절기’란?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적 구분을 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점으로 15° 간격으로 점을 찍어 총 24개의 절기로 나타낸다. ■ 봄•입춘(立春, 2월4∼5일) - 봄의 시작•우수(雨水, 2월19∼20일) - 봄비 내리고 싹이 틈•경칩(驚蟄, 3월5∼6일) -개구리 겨울잠에서 깨어남•춘분(春分, 3월21∼22) -낮이 길어짐•청명(淸明, 4월5∼6) - 봄 농사준비•곡우(穀雨, 4월20∼21) - 농사비가 내림 ■ 여름•입하(立夏, 5월6∼7) - 여름의 시작•소만(小滿, 5월21∼22) - 본격적인 농사시작•망종(芒種, 6월6∼7) - 씨 뿌리기 시작•하지(夏至, 6월21∼22) -낮이 연중 가장 긴 시기•소서(小暑, 7월7∼8) - 더위의 시작•대서(大.. 더보기
히그 지수 히그 지수 ‘히그 지수(Higg Index)’란? 의류 등과 같은 소재 1㎏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환경부담 요인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의류 산업의 경우 염색 등 제조 과정에서 대량의 화학물질과 물, 많은 연료가 소비되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히그지수는 소재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참고해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제품을 만드는지를 수치화해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천연소재가 더 친환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염색 등의 가공방식에 따라 천연소재가 합성섬유보다 더 많은 환경부담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천연소가죽(161)이나 돼지가죽(158)의 경우 합성가죽(59)보다 2~3배 이상 환경부담 수준이 높다. 또한 코트나 스웨터 소재로 인기가 .. 더보기
지진 관련 용어 2편 지진 관련 용어 2편 ● 활성단층 : 지각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과거 지진이 일어났거나 가까운 미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말한다. 활성단층이 움직이면 쌓여있던 힘이 분출되면서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지진(90% 이상)은 이와 같은 활성단층에서 일어난다. ● 불의 고리 :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말한다. 남극의 팔머 반도에서부터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북아메리카 산지와 알래스카, 쿠릴 열도, 일본 열도, 동인도 제도, 동남아시아 국가, 뉴질랜드와 태평양의 여러 섬으로 이어지는 길이 4만 km에 이르는 지대로 그 분포 모양이 마치 원과 비슷하여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부른다. ● 전진 : 전진은 본진이 발생하기 전에 종종 작.. 더보기
지진 관련 용어 1편 지진 관련 용어 1편 ● 진원 : 최초로 지진파가 발생한 지역을 말한다. 쉽게 말해 땅속에서 지진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다. ● 진앙 : 지진이 발생한 지하의 진원에서 수직으로 바로 위로 올라가 지표면과 만나는 지점이다. 즉 땅속에서 지진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 ‘진원’ 이라면, 그 바로 위 지표면이 진앙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이 바로 진앙이다. ● 규모 : 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가 1932년 창안한 지진 척도다. 관측 위치와 관계없이 일정한 형태의 절대적 개념이다. 규모(M) 1씩 올라갈 때마다 지진 에너지는 약 30배씩 증가한다. ● 진도 :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로 ‘상대적’ 개념이다. 쉽게 말해 지진이 발생했을 때 특정 지점에서 인체 감각, 구조물 피해.. 더보기
살충제 달걀 살충제 달걀 ‘살충제 달걀’이란?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을 말한다. 피프로닐은 가축에 기생하는 해충 박멸을 위해 사용되는 성분으로, 닭에 대해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국제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장,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살충제 달걀 파문이 유럽 전역으로 번지자 정부는 이달부터 국내 달걀 생산 농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 한 산란계 농가에서는 '피프로닐' 살충제 성분이, 또 다른 농가에서는 '비페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살충제 ‘피프로닐’과 ‘비페트린’은 닭에 기생하는 진드기와 이를 없애는데 사용하는 성분이다. 피프로닐은 닭에 대해 사용이 금지된 반면, 비페트린의 경우 진드기 퇴치용으로 사용 자체가.. 더보기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이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입자를 말한다. 주로 치약, 세안제, 화장품 등에 포함돼 있다. 보통 세안 관련 제품 한 개에는 약 35만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으며, 이는 1리터 페트병 28개와 맞먹는 양이다. 문제는 미세플라스틱이 하수정화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어가 결국 인간에게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이란 이름의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조각이다. 작은 알갱이가 피부나 치아 표면에 닿아 각질 제거와 세정 효과가 높기에 세안제 및 치약미백제 등에 사용된다. 문제는 입자가 너무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간다. 이렇게 바다로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플랑크톤,.. 더보기
윤달 윤달 ‘윤달’이란? 윤달은 '추가로 더 있는 달'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양력은 1년이 365이다. 반면 음력은 달이 차고 기우는 현상을 기초로 해서 만든 달력으로, 1년이 354일이다. 이런 음력과 양력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것이 바로 윤달이다. 윤달은 약 3년에 한 번 두게 되며, 공달, 덤달, 여벌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 역법은 천체의 움직임을 살펴 시간과 날짜를 구분하는 방법이다. 역법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태양력과 태음력 그리고 태음태양력이다. 태양력은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한 번 도는 동안을 1년으로 하는 달력으로, 1년을 365일로 정했다. 태음력은 달이 차고 기울어지는 현상을 기초로 하여 만든 달력으로 1년이 354일이다. 그리고 태음태양력은 달의 위상을 주로 하.. 더보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란? 문재인 정부 최대 공약 중 하나로, 5년간 50조원을 투자해 전국 낙후지역 500곳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새 정부는 현재 연 1500억원 수준인 도시재생사업 예산을 매년 10조원 규모로 확대해 낡은 구도심을 재생하겠다는 계획이다. ※ 기존 도시재생은 재개발·재건축이나 신도시 건설 등 철거를 동반한 전면 개발 방식이다. 반면 새롭게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완전 철거 대신 기존 모습을 유지한 상태에서 도로 공원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식이다. 즉 낡은 건물을 밀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짓는 천편일률적인 개발이 아니라 역사, 문화, 생태를 보존하면서 노후 주거환경을 살 만한 주거지로 바꾸는 개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