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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세계 3대 영화제 세계 3대 영화제 ● 베니스 영화제이탈리아의 항구도시 베니스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이다. 매년 8월 말~9월 초에 개최되며 3대 영화제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최우수작품상에는 ‘황금사자상’이 수여되고, 감독상에는 ‘은사자상’, 남녀 주연상에는 ‘볼피컵상’이 수여된다. 베니스 영화제는 비상업적 예술 영화만 시상하는 전통이 있다. ● 칸 영화제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이다. 국제 영화제의 메카라 불리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칸영화제는 영화의 예술적인 수준과 상업적 효과의 균형을 잘 맞춤으로써 세계 영화의 만남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시상 부분은 대상으로 황금종려상이 수여되며 심사위원대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감독상·각본상 등의 경쟁 부문과 비경.. 더보기
밀리테크 밀리테크 ‘밀리테크(miliTECH)’란? 군사(military)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전쟁의 승부를 판가름하는 핵심 군사 기술이자 산업 기술의 원천을 뜻한다. 예컨대 인공지능과 5G, 사이버 보안 관련 기술은 미래 패권 구도를 바꿀 주요 군사기술이자 민간 영역의 핵심기술이다. 앞으로 밀리테크를 갖게 되면 안보는 물론이고, 안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무기 수출입 시장은 33조에 머물러 있다. 방위산업계는 2035년엔 현재의 10배인 3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밀리테크'가 강대국으로 가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보기
기저효과 기저효과 ‘기저효과(Base effect)’란? 경제지표를 평가하는데 있어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 수치에 따라 그 결과가 왜곡되는 현상을 말한다. 호황기의 경제 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반면, 불황기의 경제 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자 가격이 시점 1에서 1000원, 시점 2에서 3000원, 시점 3에서 1900원이며 현재는 2000원이라고 가정하자. 기준 시점을 1로 잡으면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고, 2로 잡으면 가격이 내려간 것이 된다. 시점3에서 비교하면 큰 가격 변동은 없다. 이처럼 기준이 되는 시점이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현재에 대한 평가가 확연히 달라지는 .. 더보기
3% 룰 3% 룰 ‘3% 룰’이란? 회사는 재산이나 업무집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를 두는데, 이러한 감사를 선임할 때 대주주와 특별관계인 지분을 모두 합쳐 의결권을 3%밖에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는 대주주의 막강한 영향력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다. 3월이 되면 증시에 상장된 회사들은 정기주주총회를 한다. 이때 감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1962년 제정된 상법에 따라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여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감사 선임이 무산되고 있다. 감사선임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 25% 이상이 찬성을 해야 하는데 소액주주들의 주총에 참석하지 않아 해당 안건이 부결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진양산업은 지난 14일 주총을 열었지만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안건 상정이 무산됐다. 감사위원 선.. 더보기
정책실명제 정책실명제 ‘정책실명제’란? 정책의 투명성‧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의 결정, 집행에 참여하는 관련자 실명 등을 기록하고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 정부는 정책실명제 강화 기본계획에 따라 국정과제는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공개대상 사업에 포함했다. 또 실무자 이름만 공개하던 것을 해당 문서의 최종 결재자까지 실명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국정현안과 예산, 주요 법령 제·개정, 국민신청 등의 기준에 따라 각 행정기관이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정해 일부만 공개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모든 국정과제를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둬 담당자와 결재자 실명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더보기
1월 효과 1월 효과 ‘1월 효과’란? 새해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반영돼 주가가 다른 달에 비해 더 많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에 돈을 넣고, 이로 인해 지수가 올라가면서 다른 달에 비해 1월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이 경영이나 실적 목표를 제시하고, 정부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확실한 전망에 따라 투자자들이 가치평가를 하고, 이에 따른 투자를 하면서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는데 이를 ‘1월 효과’라 부른다. 더보기
유동성 함정 유동성 함정 ‘유동성 함정’이란? 시중에 돈을 아무리 풀어도 생산, 투자,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가계나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돈을 움켜쥐고 쓰려고 하지 않는 상황으로 시장에 돈이 흘러넘쳐 구하기 쉬운데도 기업의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경제가 함정에 빠진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유동성 함정은 경기 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도 투자와 소비는 늘지 않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은 투자를 늘린다. 그런데 정부가 금리를 내리고 통화량을 늘려도 좀처럼 소비와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아 경기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소비자도 기업도 미래 경제상황을 낙관하지 못해 현금을 금고에만 쌓아두고 어딘가에 투자하거나 소.. 더보기
올해의 사자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 ‘임중도원(任重道遠)’이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논어 태백편에 나오는 증자의 가르침(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으로 ‘등에 진 짐은 무겁고 길은 머니 선비는 모름지기 도량이 넓고 굳세지 않으면 헤쳐 나가기 어렵다’는 의미이다. 집권 2년 차 문재인 정부의 현 상황을 평가하고, 정부에 대한 바람이 담겨있다. 대학교수들이 2018년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임중도원’을 선정했다. 전호근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구상과 각종 국내정책이 뜻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이 남아 있는데, 굳센 의지로 잘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임중도원’을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더보기
선택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란? 주 40시간이 아닌 월평균 주 40시간 내에서 출퇴근 시간과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근로자는 하루 8시간의 근로시간 제한 없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근무에 종사할 수 있다. 단, 의무적으로 근로할 시간대(Core Time)나 선택적 시간대를 정한 경우에는 이에 따라야 한다. 선택근로제는 하루 8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 달간 근무시간을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제도다. 다만 한 달 단위로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최대 52시간을 넘으면 안된다. 프로젝트 수행, SW 개발 업무가 많은 SI나 게임사들이 속속 도입했다. 더보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 Debt Service Ratio)’이란? 돈을 빌리는 사람의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 정도를 말한다. 기존 대출이자와 원금까지 계산해 상환 능력을 따지는 방식으로, 자동차 할부금·신용대출·임대보증금 등을 합산해 연소득 대비 대출 한도가 정해진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개인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종류의 부채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전세자금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한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할부금까지 모든 종류의 부채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SR은 과다 대출자의 대출이 제한되는 측면과 함께 은행의 대출 리스크 감소, 가계의 적정대출 유지에는 도움이 된다. 다만 저소득자에게는 적은 금액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