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분시사상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프트 브렉시트 소프트 브렉시트 ‘소프트 브렉시트’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에도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 남는 방식을 말한다. 즉 현 수준에서 영국이 EU와의 관계를 크게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긴밀한 통상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찬성 51.9% 반대 48.1%라는 근소 차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한다. 영국과 전세계가 술렁이며, 국민투표를 추진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곧 사임한다. 이후 2016년 7월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영국 총리로 취임한다. 2017년 3월29일, 테레사 메이 총리가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하는 ‘역사적인 문서’에 서명하면서부터 영국은 2년 동안 EU 탈퇴를 위한 공식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메이 총리는 2018.. 더보기 테마주 테마주 ‘테마주’란? 주식시장에서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 등 일정한 주제와 관련된 주식이 등락을 함께하는 종목군을 말한다. 테마주는 주식시장 내에서 시대상황이나 경제상황 등과 어우러져 순식간에 나타났다 소리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선거철에는 정치적 인물과 관련된 기업의 주가가 오르거나, AI가 유행하면 동물 약품 및 백신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는 경우 등이 모두 테마주에 해당된다. 각종 테마주는 이슈에 따른 등락이 거듭되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이 조심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란?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말로 믿음이나 기대한 대로 능률이 오르거나 바람이 실현되는 현상을 말한다.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라고도 하며, 이는 모두 자기이행적 예언의 한 유형이다. 즉 마음 속 ‘믿음’이 그 ‘믿음’에 맞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조각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고는 자신이 만든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깊은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은 아프로디테에게 여인상을 인간으로 만들어달라고 간청하고, 아프로디테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다. 이처럼 긍정적인 기대와 생각이 좋은 결과로 연결되는 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라 부른다. 더보기 주휴수당 주휴수당 ‘주휴수당’이란? 1주일에 15시간 일한 근무자가 하루 더 일한 것으로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즉 1주일 동안 규정된 근무일수(15시간 이상)를 다 채운 근로자는 유급휴일에 일을 하지 않아도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근로기준법 55조는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일주일에 1회 이상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예컨대 주 5일 동안 매일 8시간씩 근무하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쉬고도 하루는 8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간주해 임금을 받는다. 즉 5일을 근무하고 6일치 임금을 받는 셈이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8350원) 기준으로 주 15시간 이상 일할 경우 주휴수당까지 합해 실질 시급이 사실상 1만원을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 민스키 모멘트 민스키 모멘트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란? 미국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의 ‘금융 불안정성 가설(Financial Instability Hypothesis)’을 기반으로 한 개념으로, 과도한 부채로 이룬 경기 호황이 끝난 뒤 잠복해 있던 위험요인들이 갑작스럽게 현실화하면서 자산 가격이 폭락하는 시점을 말한다. 민스키 모멘트는 채무자가 과도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건전한 자산까지 팔아치우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고 경기가 위축되는 금융위기의 임계점이다. 즉 경제적 안정에 도취돼 리스크에 크게 둔감해졌던 이들이 투기적 차입을 늘려가다 어느 순간 이를 감당할 수 없어 우량자산 투매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더보기 중국 제조 2025 중국 제조 2025 ‘중국 제조 2025’란? 중국 정부의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말한다. 중국은 2025년까지 첨단 의료기기, 항공우주, 해양 엔지니어링, 전기차, 반도체 등 10개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에서 기술 자급자족을 달성해 제조업 초강대국으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중국제조 2025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015년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처음 발표한 정책이다. 현재 '제조 대국'의 중국 경제를 '제조 강국'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까지 핵심 소재·부품 70%를 자급자족하고 2035년엔 독일·일본을 제친 뒤 2049년 미국까지 추월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이는 과거 중국의 경제성장이 ‘양적 측면에서의 제조 강대국’이었다면 앞으로 혁신 역량을 키.. 더보기 김용균법 김용균법 ‘김용균법’이란? 유해·위험 작업의 도급제한, 원청의 책임 강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말한다. 2018년 12월 11일 새벽 충남 태안발전소에서 하청노동자로 근무하고 있던 24세 청년노동자 김용균씨가 컨에이어벨트에 협착돼 사망하면서 산업 현장 내 안전규제를 대폭 강화한 법안이다.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지난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까스로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직업병 발생 위험이 높은 도금, 수은·납·카드뮴을 사용하는 작업 등의 사내도급을 금지했다.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하는 자에게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작성해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으며, 사업주의 안전조치 및 보건조치 위반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 했다. 하지만 도금이나 수은·납·카.. 더보기 셧다운 셧다운 ‘셧다운(shutdown)’이란? 미국 연방정부의 임시예산안이 의회에서 부결돼 공공업무가 일부 정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미국 법률은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필수서비스를 제외(치안, 국방, 의료, 교통)한 모든 공공프로그램을 중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셧다운에 돌입하면 연방 공무원의 보수가 지급되지 않고, 약 80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은 강제 무급휴가로 집에서 대기해야 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0시부터 미국 연방정부는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지하는 '셧다운'에 돌입했다. 멕시코 국경 지대에 장벽을 설치하는 정부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해결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랜 공약이었던 국경지대 장벽 설치를 위해 정부 예산 57억 달러를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더보기 마태효과 마태효과 ‘마태효과’란?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미국 사회학자인 로버트 킹 머튼(Robert King Merton)이 1968년 자신의 저서 ‘과학사회학’에서 처음 언급한 용어이다. 그는 동일한 연구 성과를 놓고도 사실상 유명한 과학자들이 무명의 과학자들에 비해 더 많이 보상받는 현실을 설명하면서 마태복음 구절을 인용했다. ‘마태 효과’는 성경에서 차용한 사회학 용어로, 마태복음 25장 29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전체 인구나 기업 중에 상위 20%의 사람과 기업이 시장 전체의 80%를 장악한다는 ‘파레토 법칙’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점차 이런 법칙이 깨져 10대 90, 5대 .. 더보기 뉴트로 뉴트로 ‘뉴트로(New-tro)’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풍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뜻한다.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옛것(아날로그 감성)들이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여져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의 것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적절한 주제를 결합하고 현대적 감성을 더한 뉴트로는 당분간 대세가 될 전망이다. 레트로(Retro)와 뉴트로(New-tro)는 복고풍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통성을 가지지만 이를 즐기는 세대가 다르다. 레트로는 40~50대가, 뉴트로는 10~20대가 유행을 주도한다. 레트로는 중장년층이 이미 경험했던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기반으로 하는데 비해 뉴트로는 10~20대가 겪어보지 못한 과거를 바라보는 ‘새로움’ ‘신선함’에 초점을 두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