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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안티카페(Anti-cafe) 안티카페(Anti-cafe) '안티카페'란? 차나 음료값이 아닌 이용한 시간에 대해 값을 지불하는 신 개념 카페를 말한다. 일종의 '시간제 커피숍'으로 식음료 서비스에 주된 고객 가치를 뒀던 기존 카페와 달리 ‘휴식 공간’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 안티카페는 커피가 아닌 공간과 시간을 판다. 복잡한 현대인들이 쉬어가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해외에서 먼저 생긴 이후, 국내에서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더보기
실리콘 웨이퍼 실리콘 웨이퍼 ‘실리콘 웨이퍼’란? 모래나 규석에서 추출해내는 반도체 원료로, 종래의 트랜지스터를 소규모로 축소하여 모을 수 있도록 한 집적판을 말한다. 실리콘웨이퍼는 실제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가공 시 특정 첨가물로 인해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상태인 반도체의 성질을 띠게 된다. ※ 웨이퍼의 주 원료인 실리콘은 지각의 3분의1 가량을 구성할 만큼 지구상에 풍부하며 독성이 없어 환경적으로도 우수하다. 또 녹는점이 섭씨 1414도, 끓는점이 섭씨 2335도로 고열에 강하기 때문에 반도체나 태양전지로 만들어졌을 때 고온으로 인한 변형이나 오작동이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해준다. * 반도체용 웨이퍼는 일본과 독일 등 제조업 선진국의 소수 기업만이 제조기술을 보유하는 등 기술 장벽이 .. 더보기
전시효과(展示效果) 전시효과(展示效果) ‘전시효과’란? 개인의 소비행동이 사회일반 소비 수준의 영향을 받아 주위 사람들의 소비행동을 모방하려는 것을 말한다. J.S.듀젠베리(Duesenberry, J.S.)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개인의 소비지출은 소득 수준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주위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다. 비슷한 의미로 과시 효과, 시위 효과가 있다. ※ J.S.듀젠베리는 개인의 소비지출의 수준은 그 개인의 소득수준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만약 주위 사람들이 더 높은 소비생활을 하게 되면 이에 따라서 그 개인의 소비도 영향을 받아 소비성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사회에는 하급재로부터 고급재에 이르는 여러 상품이 있는데 사람들은 보다 고급을 원한다. 그 욕구는 사회적으로 보다 높은.. 더보기
필수 고사성어 모음 (2편) ● 捲土重來(권토중래) : 권토는 수많은 말과 수레, 병사가 달릴 때 일어나는 흙먼지를 가리킨다. 즉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돌아온다는 뜻으로, 실패하였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일컫는다. ● 切磋琢磨(절차탁마) : 옥이나 돌 따위를 갈고 닦아서 빛을 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목표에 이름을 의미한다. ● 有志竟成(유지경성) : 굳건한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루어낸다는 의미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 首丘初心(수구초심) :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근본을 잊지 않는 마음 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 斑衣之戱(반의지희) : 늙어서도 어린아이처럼 색동옷을 입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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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머니 헬리콥터 머니 ‘헬리콥터 머니’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새로 찍어낸 돈을 헬리콥터에서 뿌리듯 시중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1969년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만(Milton Friedman)이 처음 사용한 경제용어이다. 이 정책은 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등 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을 다 썼는데도 디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될 때 검토된다. ‘헬리콥터 머니’는 중앙은행이 직접 돈을 찍어 뿌리는 방법이다. 예컨대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을 전 국민의 계좌에 입금해주거나, 모든 국민에게 3개월 유효 기한이 있는 상품권을 나눠줘서 단기간 내 소비를 진작시키자는 것이다. 헬리콥터 머니는 기존의 양적 완화와 달리, 돈을 뿌리면 일단 현금을 받는 사람은 영원히 갚을 필요가 없어 부채.. 더보기
전안법 전안법 ‘전안법’이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말한다. 의류·잡화에 적용되던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이 공산품에 적용되던 전기용품안전관리법과 통합된 법률이다. 원래는 여러 법률로 나뉘어진 공산품 안전관리를 통합하고 소비자 안전기준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다. 전안법의 핵심은 안전 기준을 준수해 만들었다는 표시인 '공급자 적합성 확인(KC 인증) 서류'를 전기용품뿐 아니라 의류·잡화 같은 공산품·생활용품까지 받아 공개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논란이 되는 이유는 KC인증을 받는데 드는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KC 인증은 각 제품이 안전 규정에 맞게 제조됐다는 것을 확인하는 절차로 자체 안전 검사 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상공인은 외부 .. 더보기
매파(hawks) 매파(hawks) ‘매파’란? 자신의 이념과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상대와 타협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처하려는 사람들을 말한다. 미국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이 처음 사용한 단어로, 매처럼 강력하게 일을 처리한다는 뜻이다. 매파는 베트남전쟁이 교착화되면서 전쟁을 확대·강화하려는 미국 내 보수강경파들을 사나운 매에 비유하면서 사용되었다. 반대로 전쟁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고 한정된 범위 안에서 해결할 것을 주장하는 비둘기파(Doves)가 있다. 이들은 매파와 달리 정책을 추진할 때 과격하지 않고 온건한 방법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뜻한다. 더보기
빅텐트(Big tent) 빅텐트(Big tent) ‘빅텐트’란? 견해가 다른 모든 세력을 포용하는 의미를 가진 정치적 용어이다. 빅텐트라는 단어는 원래 미국 서커스단의 커다란 천막을 뜻했다. 이후 정치적으로 활용되면서 여·야를 떠나 이념이 다른 모든 세력을 통합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학문적으로는 ‘포괄정당’이란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더보기
집단지성 집단지성 ‘집단지성’이란?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경쟁을 통하여 얻게 된 지식 축적의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일컫는다. 집단지능, 협업지성, 공생적지능이라고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위키피디아, 네이버 지식인 등이 있다. 집단 지성은 미국의 곤충학자 윌리엄 모턴 휠러가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그는 한 개체로는 매우 미미한 흰개미들이 공동체로서 협업을 통해 거대한 개미집을 만들어내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를 근거로 개미는 개체로서는 미미하지만 군집(群集)하여서는 높은 지능체계를 형성한다고 설명하였다. 집단지성은 지적개체를 설정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개체의 지적 수준이나 내용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지성이 나타난다고 보는 것으로, 대중간의 상호작용에서는 물론 전문가들의 상호작용에서도 .. 더보기